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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산부인과와 가까이 지내야하는 이유

산부인과는 흔히 결혼한 여성과 출산한 여성들만이 이용하는 곳이라는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진료내용을 임신과 관련된 경우와 출산이후의 염증이나 암검사 등에 국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만과 출산은 유년기,소아기,사춘기 에서의 적절한 관리와 연결되고,부인과적인 질환또는 명칭에서 처럼 부인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연령에 존재 되어 진다는 것을 알고나면 놀랄것이다. 

그렇다면 각 연령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산부인과적인 문제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유소아의 경우, 성기를 만지작거리거나, 휴지 등의 이물질 삽입에 의하여 질염증이 생길수 있고 성조숙증에 의한 질출혈, 난소종양, 그리고 아동학대에 의한 질주위의 상처등이 있을수 있다.  

 사춘기는 사춘기만을 위한 크리닉이 생길정도로 근래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아마도 곧이은 임신과 많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이 시기에 불규칙 질출혈이 있는 경우는 무배란성과 만성병변으로 인한 과다출혈과 스트레스, 질폐쇄와 같은 해부학적 이상, 갑상선및 유즙분비 호르몬과 같은 호르몬 이상과 염색체 이상으로 초래 되는 희소월경 및 무월경으로 분류된다. 

 질염이 있는 경우 조기 성관계로 인한 성병, 불임과 관련이 있는 클라미디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성접촉과 관계없이 잘못된 생활습관과 비 위생적인 환경과도 연관이 있다. 

 근래 성생활이 개방되면서 임신으로 인한 문제와 더불어 피임의 교육도 중요한 문제이다. 어린 나이에의 임신은 무지와 두려움등으로 인하여 영양섭취 등 적절한 조치를 받지못하여 아기에게도 기형등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모의 경우도 빈혈등의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한다. 

 임신 중절 수술의 경우 비위생적이고 적절치 못한 시술과 시술후의 조치를 받지 않은경우,이후에 골반염, 골반농양, 그리고 자궁외임신의 위험도가 증가하게되고 나아가 불임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이후에 건강한 임신과 분만을 위하여 기형과 관련이 있는 풍진예방 접종및 간염 예방접종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는 대부분 인식하고 있는 불임, 임신 및 출산, 출산후 수유, 감염및, 피임과 자궁암, 난소암, 그리고 유방암의 검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생활수준의 향상과 성문화 개방및 변화로 인한 생식기의 성형수술,성기능장애 요실금 등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다. 

 갱년기와 폐경기에는 불규칙 질출혈,질위축에 의한 빈번한질염, 수명 연장및 편안한 노후와 관련이 있는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에 대한 검진, 그리고 골다공증및 호르몬 대체요법이 주요 관심사가 된다. 
여기에 더하여 근래에는 성기능 장애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호르몬 대체요법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글: 에비뉴여성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