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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9일~30일

양평으로 야유회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야유회를 적어도 4시간 이상 차를 타고 가는

부산, 여수, 속초 같은 곳을 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좀 짧은 거리에 있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경기도 양평...

오랜시간 동안 가족여행으로 혹은 연인들과 짧은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어서

다들 잘 알고 있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테마가 있는 다양한 펜션들이 생기면서

즐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더군요.

지금부터 사진을 중심으로 하나씩 풀어봅니다.

숙소로 도착한 UNO 펜션 ... 풀빌라가 특색이고, 개별 바베큐장이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날씨가 흐린 것이 흠이라면 흠... 펜션 정중앙에 작지만 알찬 풀(pool)이 있었습니다.

물이 좀 차긴 했는데 ... 그래도 담그더군요.^^

바베큐장에서... 다들 민낯을 가리기 바쁩니다.

다음날.

용문사 입구에서 ...

일주문을 통과에서 올라가면 용문사까지 비탈길을 5분여 동안 걸어야한답니다.  

용문사 대웅전 ... 최근에 개축되어 깔끔해졌더군요.

용문사 입구에는 그 유명한 쳔년된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오는 길 ... 비만도를 축정하는 틀 앞에서...

점심식사는 양평 옥천항흥냉면에서 ...

고 박정희 대통령이 많이 찾았다는 그 곳입니다.

날이 날인지라, 오랜 기다림끝에 냉면과 고기 완자를 받았습니다.

냉면 맛은 그럭저럭 좋았던거 같고,

완자는 완전 크더군요... 다 못먹고 싸왔습니다.

 냉면집을 나오면서 앵무새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1박2일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사진을 찍기 싫어해서 많이 못찍은게 아쉬웠습니다.

가을에도 야유회 약속을 했는데...

가야가는거지... ㅎㅎ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