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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여름철 대상포진 발생 증가!!!- 50대 이상 대상포진 백신 접종 필요

[SBS 2013.8.14 보도]

대상포진 예방법, 폭염으로 환자 급증...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면과 과일 단백질 필요"

여름철 무더위로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가운데, 대상포진 예방법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병의원을 찾은 사람은 2008년 41만7273명에서 2012년 57만3362명으로 5년만에 3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한국일보 2013.8.13]

여름철 대상포진 환자 늘어 공포

대상포진 예방법, 폭염으로 환자 급증..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면과 과일...

여름철 ‘대상포진’이 증가하는 이유는 더위로 인해 체력이 떨어져 대상포진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대상포진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고령으로 나이가 많을 수로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이 감소하는 만성 질환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체력 보충이나 만성 질환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중략>

[조선일보 2013.8.13]

전국 폭염 특보, 여름철 대상포진 환자 급증…대상포진 예방법은?

여름철에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더위로 인한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발진이 난 후 사흘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야 한다”며 “사기를 놓치면 바이러스가 증식해 신경이 손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대상포진 예방법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 종합 비타민이나 과일,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중략>

최근 여름철 대상포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상포진과 예방백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는 Varicella-zoster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Varicella-zoster 바이러스는 수두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양상이 다른 두 질환이 생기는 드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면역이 아직 형성되지않은 상태에서 처음 감염되면 나타나는 수두는 소아에서 주로 나타나고, 부분적으로 면역이 형성되어 있는 성인에서 잠재감염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나타납니다.

성인에서 수두가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어 폐렴이 생기면서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소아에서 대상포진이 생기면 2~3주 정도 발진이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상경과

- 대상포진은 주로 감각신경 말단이나 뇌신경세포에 잠재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 처음에서 피부 발진과 가려움증, 압통을 느낄 수 있는데, 통증의 정도는 가벼운 정도에서 심한 정도까지 다양할 수 있어, 심한 통증일때는 심장발작(협심증, 심근경색), 담낭염, 요로결석, 좌골신경통과 감별을 하기 위한 검사를 해야하기도 합니다.

- 이러한 초기 동통과 발진의 기간은 대략 10일 정도이며, 평균 3~5일입니다.

- 피부발진은 신경절을 따라 띠모양으로 생긴 후 수포(물집)가 되고, 농포(고름집)로 변형이 되고, 수 주 후에 회복이 됩니다.(평균 3주)

- 주로 생기는 부위는 흉부(55%), 뇌신경(20%), 요추신경(15%), 천골신경(5%) 이며, 대칭적으로 생기거나 재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주로 40~60대에서 많이 나타나며, 30대 이하에서는 비교적 증상이 경미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

- 통증

통증은 가장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60세 이상 96%가 급성통증을 경험 합니다.

이들 환자 중 45%가 매일 통증을 느끼고, 42%는 통증의 정도가 매우 끔찍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포진후 통증

40대 이전에는 드물지먄 60대 이후에는 절반이 수포와 함께 통증을 호소합니다. 특히 40대 이후 발진이 소실되고 이후에 심한 신경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포진 후 통증(Postherpetic neuralgia)이라고 합니다.

포진후 통증은 화끈거리거나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 찌르는 통증 양상을 보입니다. 

- 눈의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10~25%는 눈에 대상포진을 겪습니다. 포도막염, 각막염,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고, 이들 환자의 50~72%는 만성 재발성 안질환 및 시력상실을 겪게됩니다.

- Ramsay Hunt 증후군

안면 신경과 청신경을 동시에 침범을 하는 경우 안면마비, 귀 통증, 안구진탕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를 말합니다.

- 흉터

수포와 농포에서 회복이 된 자리에 흉터가 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진단

대상포진의 진단은 우선 임상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있습니다. 검사실 검사의 정확도가 만족스러울 만큼 높지않아, 의사의 진료 경험이 진단에서 가장 중요하며, 면역형광검사, 바이러스 배양검사, Tzank 검사 등 확진을 위한 검사로 검출되는 경우는 50~70% 정도입니다.

치료

- 일차적으로 휴식과 안정이 가장 중요하며,

- 통증에는 아스피린 같은 일반 진통제부터 코데인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가 쓰이기도 합니다.

-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통증과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포진후 통증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전신적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거나 주사 투여하기도 합니다.

- 2차적인 세균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밖에도 신경안정제, 신경통증제 같은 약물도 쓰입니다.

-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예방

대상포진은 50대 연령 이상에서는 99.5%에서 위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에서 면역력의 감소로 현저하게 대상포진이 증가합니다>

미국 CDC(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3명 중 한명은 평생 한번 이상 대상포진을 경험하게되고, 매년 100만 명이상의 대상포진 사례가 진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상포진의 위험성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 MSD)

: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대상포진 위험을 70%이상 낮추는 효과가 입증이 되었습니다.

< 예방접종대상 >

- 50세 이상, 이전에 수두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 접종방법 >

- 백신 피하주사

- 단회 접종으로 4년간 면역효과

- 약독화된 생백신이므로 타백신과 동시 접종시 삼당이 필요합니다.

< 금기 사항 >

- 네오마이신, 젤라틴에 과민반응이 있는 자

- 원발성 혹은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 치료받고 있지않은 활동성 결핵 환자

- 임부 혹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 받은 경우 면역반응의 감소가 있을 수 있어 4주이상 간격을 두고 접종하도록 합니다.

 저희 에비뉴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대상포진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에비뉴여성의원